위암·대장암 내시경 검진, 80대 이상에서는 효과 명확하지 않아_PAC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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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대장암 내시경 검진,
80대 이상에서는 효과 명확하지 않아
- 80대 이상의 고령층은 위암·대장암 내시경 검진 여부 판단 시 '공유의사결정' 권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효과와 비용효과에 근거한 위암 및 대장암 검진의 최적 연령 제안’(연구책임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현수 교수) 연구를 바탕으로 80대 이상에서는 위암‧대장암 검진 효과가 명확하지 않아 개인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검진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 임상적 가치평가(appraisal) : 연구의 주요 결과를 여러 이해관계자가 다각도로 검토하고 국민·환자의 관점에서 정리·배포하여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선택을 지원하고자 수행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대장암 검진의 경우, 50세 이상에게 1~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한다. 분별잠혈검사가 양성일 때 대장내시경을 권장하고 있다. 위암 검진의 경우,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상부위장관조영검사를 시행하고, 검진의 상한 연령에 대한 제한은 없다.
그러나, 국내 학회의 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대장암의 경우 81세 이상은 검진의 효과를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위암 또한 85세 이상은 위암 발생률이 낮고, 검진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어 위암 검진을 권고하지 않는다.
이에, ‘효과와 비용효과에 근거한 위암 및 대장암 검진의 최적 연령 제안’ (연구책임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현수 교수) 연구에서 PACEN 지원을 받아 고령자에서 위암, 대장암 내시경 검진의 적정성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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